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가 이달(11월) 말부터 국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내 간편결제 이용 규모는 2016년 이후 연평균 약 57% 증가했고, 2021년 221조원에 달한다. 현재 국내 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는 대부분 MST (마그네틱 보안 전송, 마그네틱을 통한 정보 전송) 방식을 이용중인데, 삼성페이는 MST와 NFC(근거리무선통신) 모두 지원하지만 애플페이는 NFC만 지원하는 만큼 NFC기능을 보유한 단말기 보급 속도가 애플페이 흥행을 좌우할 거란 관측이다. 현재 국내 신용카드 가맹점 290만곳 중 NFC 결제가 가능한 단말기를 보유한 곳은 10% 미만이라는 게 업계 추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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