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 등록을 준비하며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알게 된 비상주 사무실 / 비상주 오피스.
비상주 사무실이 무엇인지, 장단점과 내가 결국 개인사업자 등록을 위해 비상주 사무실을 계약하게 된 내용과 과정에 대해 정리한다.
비상주 사무실이란?
말 그대로 상주하지 않는 사무실, 사업자등록 상 주소지를 임대차 계약을 통해 얻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고정 "좌석" 또는 "사무공간"이 필요하다라고 하면 내가 상주할 수 있는 지정된 공간이 있는 사무실이 필요하겠지만, 대부분 집에서 일하거나,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해서 사무실이 실제로 굳이 필요하지 않거나, 또는 외근 및 영업 위주여서 상주할 공간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해당될 듯하다.
비상주 사무실의 장단점은?
TIP: 사업자 업종 및 본인의 상황에 따라 장단점의 꼼꼼한 비교가 필요
장점
- 상주 사무실을 마련하는 것에 비해 저렴한 고정비 및 초기 자금
- 사업자 등록 주소지로 사용 가능
- 은행, 정부 지원금 등 간혹 현장 실사가 필요한 경우 대응 가능
- 집 주소 노출이 되지 않음 (개인사업자 소재지로 집주소로 등록하는 경우)
- 비상주 사무실에 따라 부가 서비스 이용 가능 (미팅룸 n시간 이용, 우편물이나 택배수령 등)
- 주소지를 자유롭게 선택 가능 (예: 수도권 과밀 억제권역 외 지역으로 사업자 등록 가능)
단점
- 집 주소로 사업자등록 하는 것 대비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 (사무실에 따라 다르지만 월 3~10만 예상)
- 업종에 따라 제약될 수 있음 (예: 임대 건물의 용도에 따라 특정 업종으로 사업자 등록이 불가할 수 있음)
- 비상주 사무실 업체가 혹시라도 폐업 / 부도날 경우 주소지를 바꿔야 함
선택 이유
아래 두 가지 주요 이유로 나는 비상주 사무실로 결정하였고, 온라인에서 업력과 가격비교 후 1년 기간을 계약하였다. (순서는 임대차 계약 → 계약서 첨부하여 사업자등록 신청)
1. 집 주소 노출이 되지 않음
사업자등록증에서 개인 집주소가 노출되는 부분이 염려되고, 현재 거주지가 1년 이내에 바뀔 수도 있는 복잡함이 있었다.
2. 주소지를 자유롭게 선택 가능
주소지를 자유롭게 선택 가능해서, 수도권 과밀 억제권역 외 지역으로 비상주 사무실을 계약하였다. 이로써 청년 창업 소득세 감면 제도 조건에 부합하게 되었다.
참고:
2024.02.06 - [n잡 도전] - 청년 창업 소득세 감면 제도 - 나이, 기간, 조건 등에 따라 최대 5년간 최대 100%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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